충청북도 단양군 "대호 단양 CC"

아직은 일교차가 심하고 페어웨이에 잔디도 올라오지 않은 이른 봄, 오랜만에 지인들과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"대호 단양 CC"에 1박 2일 일정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.

​현대시멘트가 시멘트 생산 중인 산기슭 일부가 코스에서 보이는 것만 빼면, 전체적으로 경치도 좋고, 페어웨이도 상대적으로 넓어 지인들과 친목 도모의 목적으로 함께 하기에 편안하고 무리가 없는 골프장이다.

이른 봄인데도 불구하고 ​플레이어들이 많은 평일이지만, 다행히 블루 티에서 플레이가 가능해 좋았고 특히 18번 홀과 같이 코스 중간에 호수가 있지만 그래도 과감하게 투온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재밌는 골프장이다.

 

18번 홀에서는 최대한 멀리 티샷을 하고, 중간의 호수를 건너 180m 정도의 거리를 과감하게 투온 시도를 해볼 수 있어 재밌다.

 

코스가 전체적으로 업다운으로 구성되어 있어 홀마다 특성이 있고,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.

 

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언제나 즐거운 "대호 단양 CC"이다.